19~20일, 서울서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심포지엄 개최
한독 AI 전문가 18인 연사로 나서
이번 공동심포지엄에는 이성환 고려대학교 교수, 장병탁 서울대학교 교수, 울프람 버가드(Wolfram Burgard) 프라이버그대학교 교수, 클라우스-로버트 뮐러(Klaus-Robert Mueller) 베를린공과대학교 교수 등 18인이 연사로 나서 연구현황을 발표하고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관련된 의견들을 수렴하고 모색할 예정이다.
공동심포지엄은 4가지 소주제로 나뉘어 이틀간 개최된다. 19일에는 '인지와 인공지능: 최근 동향', '기계학습의 발달(Advances in Machine Learning)' 등을 다루며, 20일에는 '기계학습, 비전, 커뮤니케이션 및 모델링을 위한 새로운 기능'과 '과학 및 서비스에 응용' 등을 소주제로 활발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이명철 원장은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주요 과학기술 중의 하나"라며 "인공지능 연구개발의 선도국가 중 하나인 독일과 함께 최신 R&D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인공지능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상을 그려보고자 한다"고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과기한림원과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은 2012년 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3년부터 매년 양국을 오가며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양해각서를 연장 및 갱신한다.
독일은 지역 내에 8개의 한림원이 있으며, 그 중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은 연방한림원으로서 여러 지역의 한림원을 대표하고 있다. 17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김지영 기자
orghs12345@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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