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 이사장 원점 '재공모'···기존 3배수 부결

내달 15일까지 공개모집 절차로만 후보 받을 예정
공모와 무산이 번복되며 공석이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공모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된다. 지난해 12월 8일 임기가 종료된 김차동 이사장이 지난 7월31일자로 사표를 제출한지 3개월(임기기준 약11개월)만이다.

30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진흥재단) 관계자에 의하면 이사회에서 지난 3월말께 압축된 3배수 후보 중에는 적임자가 없다고 부결하면서 2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이사장 후보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이번 이사장 공모는 그동안 특구 구성원들의 요청에 의해 서치커미티가 가동된 것과 달리 공개모집 방식으로만 받는다.

서류 마감 후 이사장추천위원회(이사회 이사 3명, 외부 이사 2명)는 오는 11월 넷째주 중 서류 심사, 다섯째주 중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선임은 올해 1월 25일 3배수 중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부결된 바 있다. 이사회는 서치커미티를 구성, 추천과 공모를 통해 3월 23일까지 재공모에 들어갔으며 비공개로 3배수를 압축했다. 하지만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며 이사장 선임이 전면 중단됐다.

한편 대덕특구 구성원들은 특구 출범에 맞는 지역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적임자가 와야 한다며 서치커미티 가동과 후보자 공청회를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이사장 공모는 공개모집으로만 후보자를 받으면서 서치커미티 등 절차도 제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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