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박사과정 '국제 대사공학 서밋' 최우수 포스터 상

조인진 박사과정생, 플라스틱원료 물질 친환경 전환공정 개발
조인진 KAIST 박사과정생이 국제 대사공학 서밋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사진=KAIST>조인진 KAIST 박사과정생이 국제 대사공학 서밋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사진=KAIST>

KAIST(총장 신성철)는 조인진 생명화학공학과 박사과정 학생(지도교수 이상엽 특훈 교수)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대사공학 서밋'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국제 대사공학 서밋은 대사공학 분야에 종사하는 세계 각국의 과학자와 기업 연구원들이 대사공학 분야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올해 서밋에는 50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해 기조강연과 포스터 발표 등 활발한 학술 교류 활동이 이뤄졌다.

조인진 박사과정생은 대학원생들과 박사후연구원, 그리고 연구원들이 겨루는 포스터 논문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발표논문 제목은 '재조합 대장균을 이용해 각종 플라스틱 원료물질로 사용되는 테레프탈산(terepthalic acid)을 파라-자일렌(p-xylene)으로부터 전환'이다. 

테레프탈산은 일반적으로 파라-자일렌의 산화공정을 통해 생산된다. 하지만 이 공정은 고온·고압 조건이 필요하고, 반응과정에서 유독성 촉매를 필요로 하는 단점이 있다.
 
조인진 박사과정 학생이 지웨이 루오(Ziwei Luo) 박사과정 학생과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개발한 생물학적 전환공정은 기존 화학공정과 대비해 상온·상압조건에서 진행될 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적이다. 또 약 97%의 높은 전환율을 보이는 장점이 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이번 수상에서 더 나아가 후속연구인 포도당으로부터의 테레프탈산 생산에 관한 연구수행에 집중하면 재조합 대장균을 통한 바이오매스기반의 환경 친화적인 테레프탈산 생산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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