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국토연과 협약 체결···주택과 도시건설 분야에 ICT 접목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1일 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주택·도시건설 분야의 미래분석과 예측기술 교류를 하기 위해 국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국내 주택과 도시건설 분야에 ICT를 접목해 지역별 인구변화와 국가, 가구의 경제 상태 변화에 따른 수요분석과 예측기술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빅데이터 기반 소셜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적용, 검증 협력 ▲주택, 도시 분야 등 연구 협력과 관련 데이터 분석, 결과 교류 ▲미래사회 분석과 예측, 기술 상호 지원과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한다.
김동주 국토연구원장은 "ETRI의 인공지능기술기반 인구·주택시장 시뮬레이션 기술과 우리원의 빅데이터 기반 주택시장예측모형 등 양 기관에 축척된 지식과 학술적 성과를 교류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협력을 스마트시티, 국토공간정보 등 분야로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동원 ETRI SW콘텐츠연구소장도 "지난 2015년 시작된 자가진화 시뮬레이션기반 미래예측과 분석기술을 국토연구원의 주택시장예측에 성공적으로 적용함으로써 공공 분야 확산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구 기자
botbmk@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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