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포항가속기연 행정동서 기술협력 협약식 체결

포항가속기연구소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소자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사진=포항가속기연구소 제공>
포항가속기연구소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소자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사진=포항가속기연구소 제공>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이기봉)와 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성욱)는 지난 17일 포항가속기연 행정동에서 메모리 소자개발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메모리 반도체 산업 연구개발을 위해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융합분석 ▲반도체 소재에 대한 협업연구 ▲기술교류 활성화 등의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포항가속기연은 국내 유일의 3세대, 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방사광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0여 년간의 축적된 반도체 생산·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개발·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봉 소장은 "스마트화·모바일화 되는 반도체 시장에 따라 반도체 재료 분야는 제품경쟁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SK하이닉스의 차세대 메모리 개발과 신물질 연구를 최대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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