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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학생 창업 공간 '유니스파크' 개관

17일 본원서 개관식 개최···"창업 생태계 조성 기대"
유니스파크 초기창업공간. 창업팀이 입주해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사진=UNIST 제공>유니스파크 초기창업공간. 창업팀이 입주해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사진=UNIST 제공>

UNIST 학생들의 창업 전용공간이 마련됐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총장 정무영)는 17일 3시 울주학사 1층에서 '유니스파크'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니스파크는 학생 창업 열기를 확산하고 예비창업자의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학생창업 전용공간이다. 유니스파크라는 이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유니스트인들이 불꽃이 튈 정도의 열정으로 창업 활동을 만들어나갈 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유니스파크는 기존 학생기숙사의 식당으로 이용됐던 울주학사 1층에 마련됐다. 전체 790㎡의 공간은 예비창업공간(학생 공용)과 초기창업공간(창업팀 전용)으로 구성됐다.

예비창업공간은 UNIST 학생들이 예약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회의실 3개를 비롯해 세미나실, 멘토링·투자상담공간, 시제품 제작 전용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또 카페를 포함한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초기창업공간은 창업팀이 입주해 활동하는 창업실 5곳을 말한다. UNIST 학생이 대표로 있는 창업팀이라면 누구나 입주신청이 가능하다. 입주팀 선발은 학기당 한 번씩 이뤄지며 임대료 없이 전용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UNIST 기술창업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거나 사업자로 등록된 창업팀은 입주신청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새로 개관한 유니스파크에 최초로 입주한 창업팀은 총 12개다. 가상현실을 통한 인성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니모',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유벤저스' 등이 이곳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창업인재전형 대표인 임동철 UNIST 신소재공학부 학생(니모 대표)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었지만, 공간이 부족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거나 창업에 몰두하기 어려웠다"며 "유니스파크가 개관한 만큼 창업으로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고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혁신창업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정무영 총장은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세계적인 기업도 차고에서 고민하던 대학생의 손에서 시작됐다"라며 "유니스파크가 혁신적 학생 창업을 만들어낼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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