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23일 '2017 미래유망기술 세미나' 서 발표

스마트 의류, 자율주행 자동차 부품,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외골격 로봇, 개인유전자 분석 서비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에서 사업화 아이템으로 주목해도 좋을 미래유망기술이다.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는 23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유망기술' 주제로 '2017 미래유망기술 세미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유망기술세미나는 올해 12회차로 KISTI가 선정한 미래유망기술을 발표하고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다.

올해는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주제로 데이터 사이언스와 4차 산업혁명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11개분야 50건의 유망아이템을 선정했다. 아이템 발굴시 중소기업 적합성, 시장성(국내외 시장규모와 성장률), 기술성, 4차 산업혁명 대응 중요도를 주요 지표로 활용했다.

50건의 아이템 중 10대 미래유망기술은 ▲웹기반 빅데이터 수집·분석 패키지(인공지능 분야) ▲스마트 의류(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자동차 부품(무인운송수단) ▲3D 수리모델링 소프트웨어(3D 프린팅) ▲바이오잉크(바이오 프린팅) ▲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된 인공장기·조직(바이오 프린팅) ▲착용형 보조로봇(외골격로봇, 첨단 로봇 공학) ▲고령자 돌보미 로봇(첨단 로봇 공학)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유전학) ▲개인 유전자 분석 서비스(유전학) 등이다.

유재영 중소기업혁신본부장은 "ICT 융합이 유망산업의 근간을 이루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현주소를 조망하고 미래 유망산업을 예측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화상중계를 통해 부산(부산대학교), 대구(경북대학교), 광주(GIST)에서 동시 시청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한다.

KISTI 선정 '미래유망기술 50선' <자료=KISTI>
KISTI 선정 '미래유망기술 50선' <자료=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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