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9월과 10월 조사한 수요예고 결과 발표

2018년도 공공부문 SW·ICT장비사업·정보보호 사업에 3조85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은 23일 코엑스에서 '2018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 정보통신기술장비 정보보호 수요예보 설명회'를 갖고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이뤄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내년 공공부문  SW·ICT장비사업·정보보호 총 사업금액은 3조8495억원. 이중 SW는 2조8973억원, ICT장비는 9057억원, 정보보호는 6451억원으로 나타났다.

SW사업 중 구축 금액은 2조6413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21억3000만원(0.8%)이 증가했다. SW개발 사업은 7083억원(9.1% 증가), 운영과 유지관리 사업은 1조6038억원(1.9% 감소)으로 집계됐다. SW구매는 2560억원으로 보안SW 부문이 전년보다 43% 증가한 549억원으로 조사됐다.

ICT장비는 컴퓨팅장비가 6828억원으로 전년보다 5.8% 늘었으며 네트워크 장비 1772억원(3.2% 감소), 방송장비 456억원(123.6% 증가)으로 확인됐다.

내년도 정보보호 구매수요 예산은 공공기관이 2388억원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서비스 5079억원, 하드웨어 803억원, SW 569억원 순이다.

곽병진 소프트웨어산업과장은 "공공SW시장은 새로운 SW시장 수요를 창출하는 테스트베드이자 신생 중소 SW기업이 시장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면서 "수요예보를 통해 기업들이 다음 년도 비즈니스 사업기획을 준비해 튼실한 SW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W산업정보종합시스템(www.swit.or.kr), 중소ICT장비정보시스템(kcnb.iitp.kr) 및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www.kisis.or.kr)을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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