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을 향한 이스라엘과 한국 기업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1년 반 전 포드 혁신센터를 찾은 이스라엘 기업과 한국 기업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신생 기업은 짧은 실리콘밸리 체류 기간 동안 포드의 누구를 만나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고 투자자, 선배 기업가들을 만나 실행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지금은 '사실 표준'으로 인정받아 대기업의 인수·합병 대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반면에 포드를 찾은 한국 기업은 실리콘밸리의 생태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한 사람을 찾아가 "투자자를 소개해달라", "우리 회사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이냐"등 의 "잘 모르겠으니 도와달라"는 식의 질문으로 성과 없이 돌아갔다고 합니다.

포드 실리콘밸리 혁신센터 관계자는 한국과 이스라엘 기업의 차이를 '생태계 마인드" 차이로 설명했습니다. "생태계 마인드"란 거대한 생태계에서 자신들은 어떤 위치에 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인지하고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각 분야 간 협업 능력이 핵심인 4차 산업혁명 시기에 모든 것을 정부에 기대기보다는 우리 스스로 '생태계 마인드'를 갖추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은 이외에도 4차 산업시대의 블루칩직업, 도시 흉물의 새로운 부활, 직장생활을 그만둘 수 없는 이유, 고소 전성시대, 암호 화폐, 공익성을 더한 신욜로족 등 다양한 이야기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와 주요일정 전해드립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 [과학영재교육포럼]4차산업혁명시대의 과학영재 발굴, 육성 전략​

◆ 오늘의 주요 뉴스

1. [매일경제] 4차 산업혁명? 생태계부터 익혀라

최근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의 실리콘밸리 혁신센터(Ford Research & Innovation Center)를 방문했다. 114년 역사의 포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었다. 이 자리에서 흥미로운 얘기를 들었는데 새로운 산업(한국에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알려진)을 향한 이스라엘과 한국 기업의 차이였다

2. [매일경제] AI·IOT·빅데이터…블루칩직업 두드리면 열린다

시대의 변천에 따라 새로운 직업이 창출되고 수많은 직업이 사라지는 역사가 되풀이된다. 전화 교환원, 버스 안내원 등 직업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지 꽤 됐다. 가까운 미래에는 택배기사, 마트 계산원, 학습지 교사 등 수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대신 드론 조종사, 로봇윤리학자, 가상현실 전문가 등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신(新)직업이 생길 것이다.

3. [중앙일보] 빈 점포·폐공장…도심 흉물의 화려한 부활

지난달 29일 부산 금정구 서동미로시장. 판소리 춘향가가 가야금 선율에 얹혀 전통시장 깊숙이 울려 퍼졌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중 하나로 서동예술창작공간 앞에서 열린 ‘1평 콘서트’였다.

4. [조선일보] 한국에서 지옥 같은 직장 생활을 그만둘 수 없는 이유

지난 5월 나는 한 직장에서 풀타임으로 근무하는 데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적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 12년 동안 거의 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누군가의 팔꿈치가 내 신장을 찌르고, 얼굴과 불과 몇 밀리미터 떨어진 남의 겨드랑이 땀 냄새를 애써 외면하며 출근해야 했던 나는 직장 생활에서 해방되어 갑작스럽게 자유로운 몸이 되었다.

5. [한국경제] 표현의 자유와 고소 전성시대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맺어주는 매체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비중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그 결과 서로 마주보고 말하는 일보다 짧고 단정적인 글로 소통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있다. 그중 하나가 쓰는 사람은 성급하게 배려 없이 글을 올리고 읽는 사람은 문맥 없이 읽고 곡해해서 분개하는 것이다.

6. [매일경제] 이번 생에 암호화폐는 처음이라

비트코인을 처음 사본 것은 2014년 8월이었다. 인천의 한 빵집이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된다고 하고, 비트코인을 보너스로 주는 벤처기업이 등장했다는 뉴스가 나오기 시작했을 무렵이었다. 지폐나 동전이 아닌 암호화폐라는 게 생기다니. 채굴이라는 독특한 방법으로 컴퓨터에서 화폐를 캐내다니. 신기한 마음에 한번 구매해보기로 했다.

7. [중앙일보] 해외 오지 누비며 헌혈증 모아 기부하고 위안부 문제 알리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소신으로 저마다의 공익 활동을 해외에서 펼쳐나가는 젊은이들이 있다. 이들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네팔 히말라야, 뉴질랜드 테 아라로아 등을 무대로 각각 위안부 문제 알리기, 헌혈증 기부 등의 ‘1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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