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이오분야 주요 키워드는?···기초연구비·AI 등

연구자가 뽑은 국내 바이오뉴스·성과 TOP 5···생명과학·바이오융합 등 4개 부문 설문
올해 바이오분야 주요 키워드로 '기초연구비', 'AI(인공지능)', '살충제계란', '유전자가위', '미세먼지' 등이 뽑혔다. 

POSTECH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의생명과학관련 종사자 1256명이 참여해 선정한 '올해의 국내 바이오 성과·뉴스 Top5'를 발표했다. 브릭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 생명과학·바이오융합·의과학·일반뉴스 등 각각 5건씩 올해의 키워드를 선정토록 했다. 

'생명과학부문' 연구성과로는 ▲유전자 가위 효율 30~100배 높여줄 수 있는 검증기술 개발(김형범) ▲뇌 학습·기억 담당 신경회로망 3D 배양 성공(최낙원·허은미) ▲인간 세포에서 정확한 마이크로RNA 정보 읽어(김빛내리) ▲유전자가위로 인간배아 유전자 변이 교정 성공(김진수) ▲파킨슨병 발병은 운동신경 억제 아닌 과도한 흥분이 원인(김대수) 등이 뽑협다. 

'바이오융합부문'은 ▲눈물 한 방울로 통풍 검사 가능한 방법 개발(정기훈) ▲치매 단백질, 가위처럼 자르는 금속 착물 개발(김선희, 박기영, 조재흥, 임미희) ▲소변으로 암 진단한다, 소변에서 나노 소포체 분리하는 기술 개발(조윤경) ▲문어빨판 비밀 밝혀 물속에서 탈부착할수 있는 고점착 패치 소재 개발(방창현) ▲3D 프린터로 인체와 같은 구조의 혈관 제조 성공(홍영준, 권상모, 조동우) 등이다. 

'의과학부분'은 ▲조울증 일으키는 핵심 단백질의 작용 메커니즘 규명(김정훈, 서판길)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한 단백질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개발(최제민) ▲장내 면역세포 분화 돕는 마이크로 RNA 발견(최인표, 김태돈) ▲혈관신생 지휘하는 전사인자 단백질 발견(임대식, 고규영) ▲자폐증 생쥐 모델 확보 성공(최세영, 김경태) 등이다. 

'일반뉴스부문'은 ▲기초연구지원 확대를 위한 청원 국회 통과, 그러나 현실은 기초연구비 삭감? ▲새 정부 과학기술계 인사 자격 논란, 과기혁신본부장·중기부 장관 후보자 과학계 사퇴 요구 ▲과기정통부, 출연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본격 추진 ▲농진청, 학계의사 수렴 없이 GM작물 개발사업단 해체, GMO 생산도 않기로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 확정·발표 등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올해 국내 바이오뉴스 키워드를 묻는 질문에서는 '기초연구비', 'AI(인공지능)', '살충제계란', '유전자가위', '미세먼지'라는 답변이 많았다. 

브릭 관계자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생명과학관련 연구자가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바이오 10대뉴슬 선정해 왔다"며 "지난 2011년부터는 국내 바이오분야 연구성과 및 뉴스 Top5를 선정해 매년 발표해 오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다카라코리아바이오메디칼의 후원을 받아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내부 자문단의 논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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