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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기원, '제1호 연구소기업' 설립

유한회사 코이도, 해양과기원·이도건설 공동 출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은 해양과학기술 연구성과 사업화 상징인 제1호 연구소기업 '코이도'가 설립됐다고 17일 밝혔다.

유한회사 코이도는 해양과기원과 이도건설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코이도는 '오픈셀 케이슨'을 이용한 항만구조물 장대화 기술이 핵심이다. 케이슨은 상자 형태로 제작된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교량의 기초, 방파제, 안벽 등의 본체용 구조물로 사용되며 토사나 사석으로 내부를 채운다.

최근 이상 고파랑 발생으로 인해 방파제 피해가 대형화되고 있다. 특히 방파제·안벽의 경우 파손 시 막대한 항만 피해가 발생한다. 선박 대형화 등 항만 물류 조건 변화에 대한 대처 방안 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기존 케이슨 공법은 각각의 케이슨이 일체화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설계돼 한 케이슨에 작용하는 최대 작용력에 대해 설계해야 했다. 코이도는 구조물이 일체화된 오픈셀 케이슨 기술을 적용했다. 구조적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제작비도 절감할 수 있다.

홍기훈 원장은 "해양과기원의 기술을 활용하면 향후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항만 시공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과기원의 다양한 원천기술이 중소·벤쳐 기업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한회사 코이도 주요 기술인 '오픈셀 케이슨'과 '일반 케이슨' 비교.<사진=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유한회사 코이도 주요 기술인 '오픈셀 케이슨'과 '일반 케이슨' 비교.<사진=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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