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 해넘이와 해돋이 시간 발표

한국천문연구원은 2017년 12월 31일 해넘이와 2018년 1월 1일 해돋이 시각을 발표했다.

무술년(茂戌年) 첫 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떠 오르고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이어 내륙지방에서도 볼 수 있다. 서울에서는 오전 7시 47분, 대전과 세종에서는 오전 7시42분과 7시 43분, 대구는 7시 36분, 광주 7시 41분, 부산 7시 32분에 새해 첫 해를 만나게 된다.

발표한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 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 시각은 발표시각에 비해 2분가량 빨라진다.

일출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를 의미하고, 일몰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을 의미한다.

2017년 12월 31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 40분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고,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 35분까지 볼 수 있다.

지역별 일출·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의 생활천문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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