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이드라인 준수···기간제, 파견, 용역 근로자 등

KIRD(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조성찬)는 비정규직(기간제·파견·용역 근로자) 42명 중 전환 미희망자 3명을 제외한 39명에 대한 전환 평가를 실시, 35명에 대해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KIRD는 지난 20, 21, 26일 세차례에 걸쳐 정규직 전환 평가를 실시했으며 총 39명 중 합격자 35명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 전환 미희망자 및 전환제외자 발생 직무에 대해서는 공개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정규직 전환 절차는 지난 8월 정부 가이드라인 지정 기준에 따라 '정규직 전환 결정기구'를 구성하고 심의 및 협의를 통해 12월 13일 전환 대상 및 기준, 절차, 일정을 포함한 전환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조성찬 원장은 "정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추진계획에 부응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근로여건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공공부문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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