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주식회사 '조현범·이수일' 공동 대표 체제
한화종합연구소 '윤경식 전무' 연구소장 임명

한국타이어와 한화종합연구소가 수장 인사를 단행했다.<사진=한국타이어, 한화종합연구소 제공>
한국타이어와 한화종합연구소가 수장 인사를 단행했다.<사진=한국타이어, 한화종합연구소 제공>
한국타이어그룹이 본격적인 오너 3세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한국타이어그룹의 지주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지난 2일 오너 2세인 조양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조양래 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총괄 부회장이 단독으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한국타이어 주식회사도 조양래 회장의 차남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오는 3월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서승화 한국타이어 주식회사 부회장이 퇴임하면 이수일 한국타이어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이어받는다. 이로써 조현범·이수일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대전 한화종합연구소 소장도 교체됐다. 한화종합연구소 연구소장이었던 조항주 전무가 임기를 마치고 소장직을 물러났다. 윤경식 전무가 지난해 12월 26일 연구소장 자리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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