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2018]원광연 연구회 이사장 "연구회 비전 찾자"

연구회 역할 정관 5조 강조···"연구회 답게 일하자"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사진=연구회 제공>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사진=연구회 제공>

"지난 1년 동안 공석도 많았고 대행도 많았지만 올해는 그 자리들이 채워져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연구회답게' 일해 나가면서 '정의롭게'의 연구회 비전을 찾아나가자고 강조했다. 

원 이사장은 "청와대 신년인사회를 다녀왔다. 행사장 한 쪽 벽면에 '나라답게, 정의롭게'라는 메시지가 쓰여 있었다. 우리가 얼마나 나라답지 않았으며, 얼마나 정의롭지 않았으면 '나라답게, 정의롭게'가 국가의 메시지가 될 수 있는가 생각했다"며 "이는 너무나 당연한 것들이 그동안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연구회답게'의 정답은 정관 5조에 있다며 ▲연구기회와 연구기관의 발전방향에 관한 기획 ▲연구기관의 기능 조정 및 정비 ▲연구기관의 연구실적 및 경영 내용에 대한 평가 ▲연구기관 간의 협동연구를 위한 지원 ▲연구기관의 연구성과 제고와 성과확산을 위한 지원 등을 살펴 연구회의 나아갈 길을 찾아가자고 피력했다.  

◆ 다음은 원광연 이사장의 신년사 전문. 
 
2018년이 시작되었습니다.
2018년이 되었다고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새해가 되었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돌아
1년 전과 같은 위치에 왔다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렇듯 물리적으로는 크게 다를 게 없지만
심리적으로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것은 우리가 다시 과거를 생각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연구회에도 새해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공석도 많았고, 대행도 많았지만
올해는 그 자리들이 채워져 새롭게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다녀왔습니다.

행사장의 한 쪽 벽면에는 
‘나라답게, 정의롭게’라는 메시지가 가득히 쓰여 있었습니다.

신년인사회가 진행되는 동안
그 메시지가 디스플레이 됐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나라답지 않았으면, 얼마나 정의롭지 않았으면
‘나라답게, 정의롭게’가 국가의 메시지가 될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당연한 것들이
그동안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도 연구회 이사장으로서 생각해봤습니다.
 
‘나라답게, 정의롭게’가 국가의 메시지라면
우리 연구회 버전의 메시지는 무엇일까.

국가 차원의 ‘나라답게’를
연구회 차원으로 바꾼다면 ‘연구회답게’일 것입니다.

‘연구회답게’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답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관에 있습니다.

연구회 정관 5조
1.연구기획과 연구기관의 발전방향에 관한 기획
2.연구기관의 기능 조정 및 정비
3.연구기관의 연구실적 및 경영 내용에 대한 평가
4.연구기관 간의 협동연구를 위한 지원
5.연구기관의 연구성과 제고와 성과확산을 위한 지원
6.국가과학기술분야의 혁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의 제안
7.연구기관의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인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8.국가과학기술분야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의 제안

이것을 잘 수행해나가는 것이
연구회를 ‘연구회답게’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정의롭게’의 연구회 버전은 무엇일까요?

‘청렴하게’, ‘공정하게’, ‘공평하게’ 등이 있겠지만
답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우리 연구회가 스스로가 답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2018년 한 해 동안 ‘연구회답게’ 일해 나가면서
‘정의롭게’의 연구회 비전을 함께 찾아갔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1. 3.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원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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