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광 특구재단 이사장 "업 찾고 발로 뛰며 소통할 것"

16일 기자단 간담회, 17일 취임식 예정 임기 3년
양성광 신임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16일 오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장에 앞서 특구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소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사진=대덕넷>양성광 신임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16일 오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장에 앞서 특구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소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사진=대덕넷>
"특구진흥재단의 업(業)이 무엇인지, 그 업을 이루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지 서류가 아닌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하면서 답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성광 신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활동 계획으로 '업'과 '소통'에 방점을 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임명장을 받기에 앞서 16일 오전 10시 잠시 시간을 내 기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양성광 신임 이사장은 "재단의 출범 목적에 맞는 플랫폼 조성,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양 이사장이 제시한 특구진흥재단의 역할은 크게 ▲수요-공급 연계 플랫폼 역할  ▲우수기술과 원천 기술 씨앗 탐색위한 풀뿌리 지원(U자형)  ▲산학연관 커뮤니티 기반 클러스터 구축이다.

우선 대덕특구에 위치한 KAIST,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업을 연결해 기술 수요와 공급이 원활히 연계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지역 단위에서 기술 혁신이 일어나며 훌륭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순환 기술사업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특구진흥재단이 적극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양 이사장은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은 우리가 아니어도 하는 곳이 많다"면서 "우리는 공공기관에서 구축한 기술 확산 창구들을 최대한 활용해 수요와 공급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수요기업과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지역 혁신 주체들인 산학연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클러스트를 구축하고 혁신 클러스터 허브로서 특구진흥재단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산학연 혁신주체와 협력하며 전문가 육성에도 힘써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발로 뛸 것을 약속했다.

양 이사장은 "아직 특구진흥재단의 업무에 대해 속속들이 알지 못한다"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 귀를 활짝 열고 많이 듣겠다. 내부 의견도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중하게 검토해 판단이 섰을 때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신속히, 과감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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