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내성균' 해결 위해 다부처 손잡는다

과기부, 2019년도 다부처공동기획사업 3건 선정
항생제 내성균·농업인 우울·교통사고 문제 등
 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 대응 개요. <자료=과기부 제공> 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 대응 개요. <자료=과기부 제공>

항생제 내성균 등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정부 부처간 힘을 합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항생제 내성균, 농어업인 소외·우울, 교통사고 문제 등을 다부처공동기획사업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다부처공동기획사업은 부처 간 협업을 촉진하고 연구개발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개 이상 정부부처가 기획단계에서부터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우선 '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 대응' 사업은 5년간 470억원이 지원, 복지부·과기부· 농식품부·환경부·해수부·식약처가 참여한다. 

기존에는 각 영역별로 부처들이 개별적으로 항생제 내성균을 관리해 왔으나 앞으로는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전파되는 기전을 밝혀내고 치료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한다. 

'고령농어업인 소외·우울 환경모니터링 예방관리' 사업에는 5년간 450억원이 투입되며, 농진청을 주관부처로 과기부·복지부·농식품부·해수부가 수행한다. 

이들은 고령 농업어인 소외·우울·자살을 겪는 원인을 빅데이터 분석으로 도출해 모니터링하고 이에 효과적으로 개입하기 위한 서비스와 ICT 기반 기술을 개발한다. 

'스마트도로 조명플랫폼 개발 및 실증' 사업에는 5년간 290억원이 지원되며 국토부·과기부·산업부가 참여한다.

기존 도로조명에 ICT기술을 적용해 교통사고가 빈번한 5개 유형의 도로(교차로, 스쿨존, 터널, 횡단보도, 결빙도로)를 중심으로 사고위험을 파악해 운전자·보행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려줌으로써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한다.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민생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하는 R&D혁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관계부처들과 협업해 이번 사업의 발굴·기획·지원·평가 전주기적 관리체계를 강화하면서 성과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부처별 예산반영 절차를 거쳐 '19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스마트도로 조명플랫폼 개발 및 실증 개요. <자료=과기부 제공> 스마트도로 조명플랫폼 개발 및 실증 개요. <자료=과기부 제공>
박은희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독자의견
로그인 독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은 과학과 국민을 잇는 밑거름이 됩니다
0/ 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