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전문가 250여명 참석, 초대 회장에 최주호 항공대 교수 선출

한국 PHM학회는 산업분야 기술 건전성 예측과 관리를 위해 9일 출범식을 가졌다. 초대회장에는 최주호 항공대 교수가 선출됐다.<사진=한국PHM학회>
한국 PHM학회는 산업분야 기술 건전성 예측과 관리를 위해 9일 출범식을 가졌다. 초대회장에는 최주호 항공대 교수가 선출됐다.<사진=한국PHM학회>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기술의 건전성 예측과 관리가 핵심기술로 부각되며 관련 학회가 발족했다.

지난 9일 사단법인 한국PHM(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 건전성 예측과 관리)학회는 산학연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HM 기술과 산업 발전을 목표로 출범식을 가졌다.

초대 회장에는 최주호 한국항공대 교수가 선출됐다. 최 회장은 PHM 기술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PHM 산업 생태계 구축과 강소기업 육성, 정부사업 정책 자문 등을 중점사업으로 진행할 것을 표명했다. 또 PHM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임을 밝혔다.

창립 총회에 앞서 1부 심포지엄에서는 윤병동 서울대 교수가 딥러닝 기반 고장진단 기법을 소개했다. 최용원 삼성전자 상무는 반도체 설비의 고장진단을 통한 스마트 공장 구현을 소개하는 등 토론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이강웅 한국항공대 총장, 조형희 대한기계학회 회장, 박진우 스마트공장추진단장(서울대 교수),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통해 PHM학회의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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