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첨단 ICT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 지난 9일 개막식에서 펼쳐진 역대 최대 규모 드론 군집비행은 5G 네트워크의 힘이 컸습니다. 인텔 측은, 5G 덕분에 1218대의 드론을 일정한 간격으로 실시간 제어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5G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중계 방식도 도입됐습니다. KT는 100대 카메라가 동시에 찍은 영상을 붙여 시청 각도가 180도로 변하는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만든 영상은 관람객이 원하는 순간을 선택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메가는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모션센서'를 선보였습니다. 모션센서는 선수복에 부착돼 선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평창올림픽과 함께 '라이트 평창 빛-백남준과 K아트' 전시와 미디어아트쇼 등도 주목할 만 합니다.

1.[동아일보] 선수 몸에 GPS센서, 장갑에 결제용 칩… 첨단 ICT 올림픽

경기장 안팎에서 구현되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이번 평창 겨울올림픽을 빛내는 숨은 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 총동원된 ‘ICT 올림픽’의 면면을 알고 보면 즐기는 재미도 배가될 수 있다.  

2.[조선일보] 330g 드론, 150㎝ 간격 유지… 평창 바람 이겨냈다

지난 9일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선보인 1218대의 드론 쇼는 IT(정보기술)와 통신 기술의 절정을 보여준 장관(壯觀)이었다. 이번 행사는 '최다 무인 항공기 동시 비행'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될 예정이다. 1218대의 드론은 어떻게 안 부딪히고 하늘을 날 수 있었을까.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기획한 미국 인텔 측은 "단 한 명의 조종사가 한 대의 컴퓨터로 조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한국경제] 비엔날레부터 미디어아트쇼까지… '아트올림픽' 열기도 후끈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과 함께 ‘아트 올림픽’의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미술계는 평창올림픽 기간에 스포츠 애호가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미술을 전하고, 올림픽 정신을 기리는 데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전시, 아트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한국경제] 베일 벗은 한국형 시험발사체… "연소시험만 62회, 10월 발사"

지난 8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조립동. 건물 입구의 에어부스에서 먼지를 털고 안으로 들어서자 흰색 가운과 작업복을 입은 엔지니어들이 여기저기 모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축구장 넓이만 한 거대한 작업장 한편에 육중한 흰색 로켓이 모습을 드러냈다. 

5.[동아일보] 인간과 겨뤄보자! 로봇들의 설원 질주

11일 강원 원주시 웰리힐리파크 스키장. 몸체에 팔다리가 달린 ‘인간형 로봇’이 스키를 타고 눈밭을 내려오고 있었다. 평창 겨울올림픽 기간에 맞춰 열리는 ‘스키로봇챌린지’를 하루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는 것. 이번 대회는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 스키 경기를 벌이는 세계 최초의 로봇 스키 대회다. 

6.[매일경제] 마윈 회장 "2022년 베이징올림픽, IT 모든 것 보여줄 것"

"오늘 평창에서 보신 (알리바바의 올림픽 클라우딩 서비스) 기술 대부분은 2022년 베이징올림픽 때 현실화할 수 있을 겁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모인 정보를 통해 선수들은 더 최적화된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스포츠 팬들도 할 수 있는 게 많아져요. 보다 적극적으로 선수와 커뮤니케이션하며 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마윈 알리바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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