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수장' 2파전 속 표심 잡기 총력

21일부터 25일까지 의원 후보자 등록 시작
다음달 6일 의원 확정 후 12일 임시의원총회 통해 회장 선출
대전 지역 경제계를 이끌 수장 선거가 약 3주안으로 다가왔다. 임원 선출 권한을 가진 의원 후보자 등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출마를 선언한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과 최상권 신우산업 대표 양 측이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도 본격화하고 있다.

대전상공회의소(회장 박희원)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5일간 의원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다. 28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된 이후 다음 달 6일 '23대 의원 및 특별 의원 선거'를 통해 의원이 확정된다. 선정된 의원들은 12일 임시의원총회를 통해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한 임원을 선출한다.

대전상의 회원사 중 선거일 이전 3년 간 체납없이 연간 회비 48만원을 납부한 회원사는 일반업체 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 임원선출 투표권을 갖는 의원은 일반 의원 80개, 특별 의원 10개 등 총 90개 기업, 기관으로 구성된다. 

일반 의원 선정 시 회비 납부액에 따라 의원 선거권이 달라진다. 50만원, 100만원, 1000만원 단위에 따라 별도 선거권이 주어지며, 회원 1인이 갖는 선거권은 24개를 초과할 수 없다.

특별 의원은 대전상공회의소 관할구역 내 사무소를 두고 상공업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 구성된다.

최상권 신우산업 대표는 회사 임원진을 중심으로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신우산업 관계자는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인사를 다니며 선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은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선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정태희 삼진정밀 대표, 유재욱 오성철강 대표, 성열구 대청엔지니어링 대표 등 3명의 지역 기업인을 중심으로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특히 대전·충남 지역 발전을 위해 정 회장이 마지막 인생을 걸고 회장직에 도전하는 만큼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어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희원 현 대전상의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2일 만료된다. 제23대 의원과 임원 임기는 3년이다. 의원 임기는 다음 달 9일부터 오는 2021년 3월 8일까지이며, 임원임기는 다음 달 13일부터 오는 2021년 3월 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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