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수·진중권·오준호 등 스타강사 총출동 TED강연 및 토크쇼 진행

KIRD(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조성찬)는 오는 6월까지 전국 시·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혁'을 주제로 교육로드쇼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사회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화두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자체 정책 역시 첨단 기술과 미래사회 변화에 따라 산업, 고용, 경제, 관광,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

이번 로드쇼는 지자체 공무원들이 미래변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정 아젠다와 사회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지방 혁신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로드쇼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휴먼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IoT(사물인터넷), 바이오헬스 등 미래사회 핵심 기술을 주제로, 관련 분야를 대표하는 석학과 전문가들의 세션별 TED 강연 및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김대수 KAIST 교수를 비롯해 한재권 한양대 교수, 진중권 동양대 교수, 최재원 다음소프트 이사 등 국내 산·학·연 전문가 35여명이 나설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머징 테크(Emerging Tech), 미래사회 변혁 2개 세션으로 나뉜다. 1세션 '이머징 테크'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자동차 ▲바이오·헬스케어 ▲로봇공학 등으로, 2세션 '미래사회 변혁'은 ▲사회 ▲교육 ▲경제 ▲산업 ▲문화 등의 세부 주제로 각각 구성된다.

강연 후에는 현장 연구자와 질의와 토론을 통해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토크쇼가 진행된다.  

첫 로드쇼는 오는 27일 충북 오송 C&V센터 대강당에서 열리며, 6월까지 충남, 부산, 경북, 강원, 전남 등 총 10개 지자체에 강연자들이 직접 순회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다.  

조성찬 원장은 "지자체 공무원들이 4차 산업혁명의 이해도를 넓혀 지역 실정에 맞는 새로운 혁신 정책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