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에 1000조번 연산하는 '초고성능컴퓨팅' 개발

과기부, 제2차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 발표
4차 산업혁명 대비, 초고성능컴퓨팅 강화 전략 공개
국가 초고성능컴퓨팅 자원 확보 로드맵(안). <자료=과기부 제공>국가 초고성능컴퓨팅 자원 확보 로드맵(안). <자료=과기부 제공>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1초당 1000조번 연산이 가능한 1페타플롭(PF)급 초고성능컴퓨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제6회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위원회 서면회의를 통해 '제2차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인프라인 초고성능컴퓨터의 역할 확대와 미래 초고성능컴퓨팅 자원 및 기술 확보를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담고 있다. 

정부는 1차 기본계획성과분석(2013~2017)에서 도출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다가오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대응 초고성능컴퓨팅 역량 확보'를 비전으로 3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계획에 따르면 2022년까지 대용량의 데이터 분석과 높은 정확도가 필요하면서 페라스케일(초당 1000조번 연산가능) 이상의 초고성능컴퓨팅을 활용하는 연구그룹을 발굴·지원한다. 

초고성능컴퓨팅 기반 시뮬레이션 활용을 통해 연구자의 연구 비용·시간을 절감해 국가 연구개발 성과를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미래수요에 대비해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한다. 이를 위해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자원 확보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가 전략과제 및 국민생활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플래그십 시스템과 목적별 특화된 중소규모 시스템(지능정보기술 대응 등)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초고성능컴퓨팅분야 자체 원천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국내 산·학·연의 역량을 결집해 초고성능컴퓨팅 주요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위한 페타스케일 컴퓨팅 자체개발를 추진한다. 

현존 초고성능컴퓨팅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컴퓨팅 기술 대응을 위한 전문가 포럼 운영과 차세대 반도체, 양자컴퓨팅 등 연구개발도 펼친다. 5년 내 PF 시스템을 자체개발하고 오는 2025년까지 30PF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국내 초고성능컴퓨팅 역량 강화를 위해 초고성능컴퓨팅 자원 확보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2차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번 계획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대응 초고성능컴퓨팅 역량확보’를 비전으로 3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한다. <자료=과기부 제공>4차 산업혁명 대응 초고성능컴퓨팅 역량확보’를 비전으로 3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한다. <자료=과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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