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아 프로바이오틱스 바실러스 미생물의 항산화 효소 SOD 활용 연구
염증성 장 질환 분야 전문 의학 저널에 연구결과 게재

제노포커스(대표 김의중)는 염도영, 김정현 박사팀이 스포아 프로바이오틱스 바실러스 미생물의 항산화 효소 'SOD(superoxide dismutase)'가 염증성 장 질환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활성산소는 인체 대사과정에서 형성된다. 이 물질이 너무 많게되면 세포와 조직을 손상시켜 다수의 만성 질병을 유발한다. 몸속 활성산소의 과잉 생산은 염증성 장 질환, 심혈관 질환, 신경질환, 조직 병리 등과 관련되어 있다.

기존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는 사용해도 반응이 없는 환자가 있고, 적용된 환자일지라도 일부 약물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이 치료제는 면역을 억제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복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약물치료를 하더라도 합병증에 의한 장 손상이 발생해 70% 이상의 환자가 생애 중 한 번 이상 수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노포커스 연구진은 기존 약물의 한계를 뛰어넘어 증상만 소실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연 경과를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 치료제는 미국 FDA의 GRAS(Generally Regarded As Safe) 인증을 받은 프로바이오틱스 미생물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안전하게 지속적인 투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노화에 따라 몸속 SOD가 감소해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질환 발생 전 SOD를 섭취해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특히 생물학적 발효공법으로 SOD 효소를 생산하는데 적합한 스포아 프로바이오틱스 특허 균주를 개발해 대량의 SOD를 고용량, 고순도, 고품질로 생산도 가능해졌다.

제노포커스 관계자는 "SOD 효소와 SOD 고 생산 바실러스 미생물을 직접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면서 "안전하게 지속적으로 장기간 투여가 가능한 치료제로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염증성 장 질환 분야 전문 의학 저널 'Journal of Crohn's and Colitis' 3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SOD 고생산균의 항염증 효과.<자료=제노포커스 제공>
SOD 고생산균의 항염증 효과.<자료=제노포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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