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띠큰바다뱀 4마리와 관련 연구실 공개
현재까지 우리나라 연안에서 발견된 바다뱀은 모두 5종으로 바다뱀, 얼룩바다뱀, 먹대가리바다뱀, 넓은띠큰바다뱀, 좁은띠큰바다뱀이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넓은띠큰바다뱀은 육지와 바다를 오가며 살아가는 종으로 몸 전체에 푸른빛이 나는 줄무늬가 있다. 유사종과 달리 등쪽이 넓고 배쪽은 얇은 V자 형태의 줄무늬를 몸통에 25~48개, 꼬리에 5개 가지고 있다.
해양생물자원관은 넓은띠큰바다뱀 외에도 우리나라 인근해에 출현하는 다른 바다뱀류를 확보해 추가 공개키로 했다. 바다뱀에 얽힌 이야기도 내달 7일 해양 파충류 전문가로 알려진 김일훈 박사가 직접 들려 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생물자원관 누리집(www.mabik.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길애경 기자
kilpaper@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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