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선택이 손해를 보더라도 최종 목적 달성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면 행동한다. 인간처럼 직관적으로 생각하며 미래를 계획하는 인공지능의 첫 단계가 등장하였습니다.

구글의 인공지능 자회사 딥마인드가 인간의 상상력과 비슷한 기능을 탑재해 효율적인 결정을 내리는 인공지능 개발에 나섰다고 합니다.

인공지능 '알파고'를 개발한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는 새 알고리즘인 I2As(Imagination-augmented agent)를 적용하면 인공지능이 미래 결정에 도움 되는 온갖 정보를 추출·학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행동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결과를 추론해 효율적인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허사비스는 바둑이나 게임만 잘하는 특화된 인공지능이 아니라 인간처럼 여러 가지 일을 수행하는 범용 인공지능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하며, 범용 인공지능을 통해 의료·과학 등의 난제를 풀고 인류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이외에도 '400배 커진 우주망원경', '독일, 일본 차의 생존 키워드', '위기의 IT 기업', '대학 자율권', '기획과 혁신', '미세먼지', 'AI스피커의 진화' 등의 이야기에 주목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와 일정 전해드립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 공공데이터의 길 [한국데이터진흥원]

◆ 오늘의 주요 뉴스

1. [중앙일보] 알파고 아버지 “인간의 상상력을 AI에 심는 연구 중”

구글의 인공지능(AI) 자회사 딥마인드가 인간의 상상력과 비슷한 기능을 탑재해 효율적인 결정을 내리는 인공지능 개발에 나섰다. 인공지능 ‘알파고’를 개발한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는 알파고와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결 2주년을 맞아 진행한 중앙일보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알파고가 바둑에서 은퇴한 뒤 인간의 지식 기반으로 풀지 못한 각종 난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2. [동아일보] 외계행성 찾으러… 시야 400배 커진 ‘우주망원경’ 뜬다

현재까지 태양계 밖에서 확인된 외계행성은 3758개. 하지만 안타깝게도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할 수 있을 정도로 온도가 적당한 ‘생존권역’에 있으면서 지구처럼 암석으로 이뤄져 있는 행성은 수십 개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대부분은 300∼3000광년 거리에 떨어져 있는 것들이다. 지구에서 가까운 곳에 생명체가 살기 적합한 행성은 없을까. 

3. [한국경제] 차량공유·전기차까지… 독일·일본車, 생존 키워드는 '敵과의 동침'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경쟁 맞수와 협력하는 ‘적과의 동침’을 서슴지 않고 있다. 차량공유 시장과 자율주행차 등에 도전하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을 물리치거나 새로운 시장을 효과적으로 개척하기 위한 승부수다. 세계 고급차 시장의 라이벌 BMW와 다임러는 차량공유 서비스를 합쳐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기로 했고, 일본의 도요타자동차와 스즈키는 인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서로 자사 차량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4. [중앙일보] 베조스, 트럼프에 밉보여 아마존 시총 수십조 증발

미국 정치매체 악시오스는 28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아마존을 손 보려 벼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존이 쇼핑몰과 소매점을 몰아내고 있다며 아마존에 세금을 더 부과하는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반독점 또는 경쟁법을 통해 아마존을 공격할 수 있을지를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5. [중앙일보] 대학 자율권 없으면 맹모·맹자 나올 수 없다

약 7년간 총장으로 재직하다 2013년 사임한 서남표(82) 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5년 만에 처음으로 대전 KAIST를 방문했다. 현재 미국 MIT 기계공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서 전 총장은 지난 20일 열렸던 KAIST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6. [동아일보] 기획이 과하면 혁신이 죽는다

손바닥에 부드럽게 쥐어지는 최신 스마트폰을 보면 어떻게 이렇게 알맞은 모양으로 만들었을까 싶을 때가 있다. 혹자는 농담 삼아 화성인에게 스마트폰의 기능을 알려주고 디자인하라고 해도 딱 이렇게 만들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착각이다.

7. [중아일보] “중국 먼지가 서해 넘을 때 미리 국내 저감조치 발동해야”

지난 20일 ‘미세먼지 중국에서 온 것이 입증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여러 매체가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 춘절 기간(1월 27일∼2월 2일)에 중국인들이 터뜨린 폭죽에서 나온 오염물질이 한국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높였음이 측정을 통해 확인됐다는 내용이었다.

8. [한국경제] AI 스피커의 진화… 집 전화처럼 통화까지 '척척'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적용한 스마트 스피커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 스피커를 내놓은 포털·통신 업체들이 전화 통화, 음식 배달, 쇼핑 등 새로운 기능을 끊임없이 추가하고 있다. ‘차세대 플랫폼’으로 꼽히는 AI 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기능을 경쟁적으로 선보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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