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소재와 바이오산업'을 미래 100년 비전으로 선포했습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 3월 31일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철강만으로는 100년 기업이 될 수 없다"며 "소재와 바이오산업을 공략해 대한민국 소재 산업을 책임지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권 회장이 집중하는 소재 산업은 '리튬'입니다. 그는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리튬이 미래를 먹여 살릴 가장 큰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가 제시한 목표는 수입에 100% 의존해온 리튬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체계를 만들고 이차전지에 들어가는 소재를 포스코가 책임지는 것입니다.

포스코가 도전할 또 다른 신성장 동력은 바이오입니다. 포스코가 바이오산업에 도전하게 된 배경에는 포항공대가 있습니다. 권 회장은 "국내 바이오분야에서 가장 능력을 갖춘 포항공대에서 만드는 여러 특허를 포스코 사업으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바이오 진단' 분야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언급했습니다.

현재 포스코의 그룹 이익 중 약 80%는 철강 관련 사업에서 나옵니다. 포스코는 3대 핵심 사업군인 '철강, 인프라, 신성장 사업'에서 4:4:2의 비율로 수익을 내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창립 100주년에는 매출 500조원, 영업이익 7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앞으로 포스코가 신성장 사업으로 새로운 역사를 쓸 지 주목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와 일정 전해드립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 김훈 작가 '나의 삶과 글쓰기' [ETRI인문학심포지엄]

◆ 오늘의 주요 뉴스

1.[매일경제] 권오준 "인프라·신소재 키워 매출500조 백년기업 만들겠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포스코의 권오준 회장이 다음 50년의 방향을 제시하며 100년 기업 비전을 선포했다. 철강에 치우쳐 있던 현 사업구조에서 철강, 인프라, 신성장 사업이 고르게 수익을 내도록 육성함으로써 현재 60조원인 그룹 매출액을 8배 넘게 불리겠다는 것이다. 

2.[충청투데이] 손쉬운 지역개발, 아파트의 역습

필자는 우리 대전이 왜 이렇게 쇠퇴지역이라는 침체의 늪에 빠지게 되었는지 그 원인을 찾기 위해 심각한 고민에 빠졌고 눈부실 정도로 빠르게 성장중인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와 부산센텀시티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성장지역을 둘러본 결과 나름대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기업공간이 아닌 오로지 아파트 중심의 지역개발방식에 있었다.

3.[동아일보] 톈궁 1호, 2일 오전 8시47분~54분 한국 상공 통과…남대서양 추락 예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일 추락 중인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오전 9시 10분~10시10분 사이 최종 추락이 예측된다고 밝혔다. 최종 추락 예상지점은 남대서양이다. 오차범위를 감안한 추락 가능 지역은 남태평양, 북아프리카, 서아시아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4.[조선일보] 머스크, 리스크

애플의 고 스티브 잡스 이후 가장 혁신적 기업가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테슬라는 보급형 전기차 '모델 3' 양산에 차질이 생기며 현금 유동성 위기에 빠진 데 이어 지난 23일(현지 시각) 전기차 '모델X'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폭발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까지 당했다.

5.[한국경제] "자율주행차 사고 땐 운전자 책임"… 제조사 손 들어준 日

일본 정부가 자율주행차의 사고 책임을 원칙적으로 차량 운전자(운전석 탑승자)에게 묻기로 했다. ‘제조사 책임이냐, 운전자 책임이냐’ 논란에서 제조사 편을 들어준 것이다. 지난달 미국에서 우버와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사고로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나온 조치다. 

6.[조선일보] 미세먼지 예보만 믿고 모임 취소했는데…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특성에 맞는 관측 모델도 없어 예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현재 사용하는 관측 모델은 우리나라의 독특한 산악 지형, 공기 중 화학물질 함유량, 국내외 배출 요인 등 특성을 고려하지 못해 추정치가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7.[조선일보] '암흑기' 배아줄기세포, 실명환자 치료로 빛을 보다

사람들의 기억에서 희미해지던 배아줄기세포가 실명 환자의 눈을 뜨게 하면서 다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는 1998년 미국 위스콘신대의 제임스 톰슨 교수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처음으로 사람 수정란에서 배아줄기세포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한 지 20년이 되는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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