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과학관 연구기관 지자체 중심으로 행사 마련
"주요 정책과 각양각색 축제로 국민 참여 늘릴 것"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과학행사가 열린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과학행사가 열린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무인항공기 활용 인공강우 실증 시연, LG 사이언스파크 오픈 행사, 한국형 발사체 성공발사 기원 오픈 캠퍼스 데이, 과학 어울림 걷기 대회 등등.'

과학의 달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과학기술 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국·공립과학관, 연구기관,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100종이 넘는 과학기술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과학의달 슬로건은 '국민의 삶과 안전 지킴이 과학기술·ICT'로 과학기술 역할이 국민의 삶과 안전 책임까지 확대돼야 한다는 과학기술계의 스스로의 다짐을 담았다.

과기부는 과학의 달을 계기로 과학기술 역할과 책임을 국민과 같이 짚어보고 '국민체감형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또 기초연구진흥, 청년 과학기술인 지원 등 문재인 정부의 중요 과학기술정책과 평창올림픽, 남북협력 등 국가적 이슈에 대한 과학기술 역할과 기여를 보여주는 계획을 발표하고 행사도 열 예정이다.

우선 과학기술 정책과 새로운 정책을 수립, 발표해 국민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지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정책은 과학문화산업 육성 전략, IBS 2단계 발전전략, 문재인 정부 기초연구진흥계획, 대한민국 R&D 혁신 방안 발표 등이다.

또 청년 과학기술인 성장지원을 위한 '출연연 청년과학기술인 당겨채용계획'을 발표하고 미래소재 원천기술 확보 방안과 한반도 천연물 혁신성장 전략도 모색한다. 이외에도  Post 5G를 준비하는 ICT 기초원천연구 활성화 방안도 공개한다.

과학기술 분야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IBS 본원 개원 행사를 비롯해 민간기업의 기초연구 투자를 촉진하는 LG 사이언스파크 오픈 행사도 열린다.

미래청년포럼과 출연연 R&R 정립을 위한 출연연 발전 정책 토론회도 마련된다. 과학기술기반 고급일자리 창출을 위한 Seed 전시회, 주문연구산업수요공급 매칭데이, 항공, 우주 분야 진로교육 체험행사도 열리고 과학기술을 통한 국민생활문제해결 포럼도 열릴 예정이다.

과학기술분야 남북협력도 속도를 낸다. 남북 과학기술 ICT 포럼, 남북협력 확산을 위한 특별전시회, 기념우표도 발행한다.

올해 과학정보통신의날 기념식에 맞춰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과학기술유공자 지정증서도 수여하고 과학의 달 열린 음악회도 열 예정이다. 또 과학 어울림 마당 걷기행사로 국민과 함께하는 과학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과학의 달에 실시되는 각종 행사정보와 관련 콘텐츠는 과학의 달 공식 홈페이지와 과기부 홈페이지, 한국과학창의재단 사이언스 올에 게재해 확산하고 국민 참여를 늘릴 계획이다.

유영민 장관은 "앨빈 토플러는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과학기술은 우리의 상상을 미래에 현실화 시켜 줄 것이며, 4월 과학의 달에는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과학적 호기심을 마음껏 즐기고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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