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대학원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산업 신서비스 발굴을 위해 대학원생 대상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고 밝혔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산업 신서비스 발굴을 위해 대학원생 대상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고 밝혔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산업 신서비스 발굴을 위해 대학원생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연구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제1회 연구산업 신서비스 분야 대학원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산업은 연구개발(R&D)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R&D 활동을 지원하는 각종 연구관련 서비스와 연구장비 등 제품을 포괄하는 R&D 연동산업으로 주문연구산업, 연구관리산업, 연구산업신서비스산업, 연구장비산업 등이 포함된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신기술 기반의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 연구산업 창업으로 연결함으로써 연구산업을 활성화 하고 과학기술기반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과기부는 1, 2차 평가를 통해 12개 팀을 선발하고 6개월간 스케일업 과정을 거쳐 최종 6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입상팀에게는 과기부장관상과 상금,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 후속성장지원 특전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국내외 소재 대학원생, 해외 체류중인 한국인 유학생, 창업 3년 이내의 기업을 운영 중인 대학원생은 모두 가능하다. 대회 과정에는 실험실 교수, 연구원, 산업체 임직원이 코디네이터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과기부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을 통해 '연구산업 경진대회 상담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들에게 연구산업 신서비스 분야를 설명하고 신청 대상 사업화 모델에 맞는 기술과 보유기관 추천 등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또 참가팀 중 공공연구성과를 활용한 팀에 관련 연구자와의 기술 교류와 기술이전 이슈 등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과기부 및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창윤 연구성과정책관은 "대회 첫 해인만큼 연구산업을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연구산업 창업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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