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커스와 통합보안정보분석시스템 이전 협약 체결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는 10일 정보전문기업 씨커스(대표 최경호)와 사이버공격을 실시간으로 자동분석하는 보안관제 기술인 통합보안정보분석시스템(SMARTer)에 대한 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국가 사이버안보를 위한 필수 보안장비인 침해위협관리 시스템, 침입탐지·방지시스템 등 탐지한 보안로그를 정해진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으로 분석해 사이버 침해 공격과 정상 행위를 자동으로 판별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에 따라 씨커스는 기존 지능형 통합보안 솔루션에 사이버공격 자동분석 기술과 보안관제 토털패키지 기능을 보완해 SMARTer 상용화에 나선다.

송중석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 박사는 " 이 기술을 활용해 기존 수동분석 중심의 보안관체계에서 시스템 기반의 자동분석 체계로 전환이 가능하고 사이버공격에 대한 분석기술 축적과 유지를 통해 분석인력 이동, 분석환경 변화 등 외부요인에 따른 기술력 유출과 저하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씨커스는 컴퓨터시스템 통합자문 서비스 기업으로 2015년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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