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독점, 유럽 7개국 163억원 싱가포르 14억원 등

플라즈맵은 지난 13~`5일까지 열린 싱가포르 IDEM에서 유럽과 싱가포르 기업과 200억원(3년간) 규모 수주계약을 체결했다.<사진=플라즈맵>
플라즈맵은 지난 13~`5일까지 열린 싱가포르 IDEM에서 유럽과 싱가포르 기업과 200억원(3년간) 규모 수주계약을 체결했다.<사진=플라즈맵>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개발과 판매로 주목받고 있는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지난 13일에서 15일까지 열린 싱가포르 IDEM(International Dental Exhibition and Meeting)에서 3년간 최소 유럽 7개국과 163억원, 싱가포르 기업과 14억원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플라즈맵은 유럽 의료기기 전문 유통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스위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등 7개국에 3년간 최소 2150대의 플라즈마 멸균기를 판매키로 했다. 판매 금액은 한화로 약 163억원 규모. 또 싱가포르 현지 기업과 플라즈마 멸균기 175대, 14억원 규모를 판매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플라즈맵의 유럽시장 진출도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는 지난 10일 그동안 활동을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직무발명보상우수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석완수 이사는 "플라즈맵은 해외진출을 위해 공격적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유럽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면서 "또 5월 9일부터 베트남 전시회, 5월말 대만 전시회에 앞서 계약 협의 미팅을 추진키로 했다. 일본, 호주 등과도 공급 계약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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