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25일까지 항우연서 무인이동체 통합기술워크숍 개최

센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국내 무인이동체 기술을 총집합해 선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무인이동체 통합기술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6년부터 과기부의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창출된 무인이동체 신기술 성과를 알리고,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공공임무용 소형무인기 비행시연, 연구성과 시제품 전시·발표, 학생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공공임무용 소형무인기는 공공기관이 원하는 성능을 먼저 제시하면 국내 중소기업이 요구 성능을 충족하도록 개발한 무인기이다.

이번 비행시연에서는 수색·정찰 드론, 기상관측 드론, 고정익·회전익 하이브리드형 드론을 선보인다. 

전시장에서는 3D 광센서, 휴대용 재머, 3D 프린팅 엔진 등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약 200여명의 산‧학‧연 연구자가 모여 그간 진행한 연구내용가 기술 분야별 트렌드 등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학생체험행사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소속 전문가가 드론의 기본구조, 구성품별 용도, 비행원리에 대해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날려보는 기회가 제공된다.

김정원 과기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무인이동체 혁신기술 개발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무인이동체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관측 드론(왼쪽)과 하이브리드형 드론(오른쪽).<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기상관측 드론(왼쪽)과 하이브리드형 드론(오른쪽).<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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