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1개 스타랩 연 3억원 규모 최장 8년간 지원

IITP(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올해 'SW 스타랩' 지원 대상으로 5개 대학의 SW 연구실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SW 스타랩은 국내 SW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표로 5대 전략 육성분야별로 우수 대학 연구실을 선정해 몰입형 장기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SW 스타랩은 KAIST와 서울대, POSTECH, 중앙대 등 4개 대학의 5개 연구실. 지능형 SW 분야는 POSTECH(총괄 책임자 유환조), KAIST(박종철), 분산컴퓨팅 분야는 서울대(이재진), 알고리즘 분야는 서울대(박근수), UI/UX 분야는 중앙대(채영호) 등이다.

선정된 연구실은 향후 최장 8년(4+4)까지 연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연구실은 장기적 재원 확보로 SW 기초·원천 연구와 고급 SW 인재 양성에 매진할 수 있다. 또 연구결과물을 공개하는 공개SW 방식으로 세계적 수준의 결과물을 개발하게 된다.

IITP에 의하면 SW 스타랩을 통한 수혜학생과 배출인력수는 508명(2015~2017년)이다. 성과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가상비행 생명체 자동제어기술 개발, 차세대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Nemo를 개발하기도 했다.

석제범 센터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과 함께하는 지능화 혁명이 펼쳐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지능화 혁명을 이끌어 갈 SW 기술 경쟁력 확보와 고급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SW 스타랩은 2015년 선정된 서울대와 고려대 16개의 연구실에 이어 이번 선정으로 총 21개의 SW 연구실이다.

IITP에서 SW 스타랩에 선정된 대학 연구실.<자료=IITP>
IITP에서 SW 스타랩에 선정된 대학 연구실.<자료=II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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