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교통·도로 정책 협력' 체결

한승헌 건설연 원장(좌), 김영태 OECD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우).<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한승헌 건설연 원장(좌), 김영태 OECD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우).<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은 25일(현지시각) 독일 라이프치히 Congress Center에서 OECD 국제교통포럼(ITF)과 교통·도로 관련 협력에 관한 LOI(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LOI에는 향후 교통정책, 도로안전, 스마트 교통인프라 관련 공동연구 협력 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양 기관이 주관하는 행사와 연구개발 활동에 상호 참여할 예정이다.

OECD 국제교통포럼은 OECD 내에서 교통정책을 담당하는 장관급 회의체다. 매년 5월 'ITF 교통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온실가스 감축, 자율주행 기술, 국제 교통 네트워크 연결 등 글로벌 교통정책 아젠다 형성과 공동 대응방안 모색을 목표로 하는 플랫폼 기능을 하고 있다.

건설연은 독일 라이프치히 현지에서 '클라우드 소스 기반 포트홀 탐지기술' 등 교통, 도로, 스마트시티 분야와 관련해 건설연이 보유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승헌 원장은 "2019년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활동하게 될 ITF와의 LOI 체결을 통해 향후 건설연이 국내외 교통정책 등 관련 분야 연구에서 더 큰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놓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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