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튼튼 IBS 박사, 메타물질 연구와 활용 분야 소개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 '쟤물포(쟤 때문에 물리 포기했어)' 등. 과학은 평소 쉽지 않은 학문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직접 몸, 영상, 음악 등을 활용해 이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면 어떨까요? 매달 대덕특구에서는 신개념 과학소통 프로그램 'Science Slam D'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5명의 과학자들은 10분안에 각자의 방식으로 연구를 소개하며 시민들과 교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1회 연재하는 'Science Slam D' 영상 시리즈를 통해 과학자들의 흥미로운 발표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주>

"여러분, 사라지는 투명망토를 만들 수 있을까요?"

김튼튼 IBS 박사는 메타물질 연구를 통해 이러한 질문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박사는 영화 해리포터 속 투명망토, 보호색, 구글 글래스까지 다양한 사례를 들며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김 박사는 굴절률의 원리를 소개하며 이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메타물질의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 박사는 "메타물질을 활용해 기존 물질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라면서 "이 물질을 활용한 나노 구조체 제작 등의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 'Science Slam D' 행사는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사전신청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