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매년 15개씩 5년간 75개 기업 선정해 10개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앤스코, 레고켐사이언스, 바이오니아 등 대전시 올해 스타기업이 선정됐다.

대전시와 대전TP(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대표 스타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스타기업은 무선통신융합, 로봇지능화, 바이오기능성소재 등 지역주력산업과 연관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중 10인 이상 기업이면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50억원이상 400억원 이하, 지속적인 R&D 투자로 성장가능성이 높고 정규직 비율이 70%이상인 기업이다.

대전시는 선정된 스타기업을 3년간(최대 5년) 지원하며 지정 첫해에는 기업 컨설팅에 최대 5000만원을 제공한다. 또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우대, 대출한도 증액, 자체적인 시장 개척단지원, 해외 바이어초청 참가지원, 청년 채용자금을 연간 1인 24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출성공 패키지사업으로 수출실적 100만달러 미만 기업 대상으로 홍보동영상 제작, 해외전시회 참가 등 기업 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고 2019년에는 상용화 R&D 사업도 연 3억원씩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향후 5년간 매년 15개사씩, 75개사를 스타기업에 선정할 예정이다. 이중 10개 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250명의 신규 청년일자리도 만들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스타기업을 선도기업육성 프로그램과 접목해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스타기업은 다음과 같다.
▲앤스코 ▲제이엘텍코퍼레이션 ▲에스피에스 ▲래트론 ▲코메스타 ▲나노프로텍 ▲포텍 ▲차메디텍 ▲지엘켐 ▲메디오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로하스테크 ▲한국에어로 ▲예람 ▲바이오니아(순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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