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호의 폭발원인은 고무 링. 저온에 탄성을 잃어 갈라지면서 연료가 새 불이 붙은 사고입니다. 그 위험성을 기술진은 알렸지만, 조직의 대세에 묻혔고 결국 수억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비행 중 폭발했습니다.
 
그제와 오늘, 역사적인 두 사건을 보면 분명 게임판은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대다수가 지지해 대세를 이뤘고요. 응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세는 곧잘 소수를 덮는 위험성을 보여주곤 합니다.
 
현대기아차가 중국시장에 들어가고자 허리를 더욱 굽혔습니다. 소니는 몇번의 좌충우돌을 겪고 제대로 초점을 잡았고요. 천덕꾸러기 이산화탄소가 신재생 자원으로 재탄생합니다. 변즉불변(變卽不變)입니다.
 
4차 산업혁명에서 기댈 것은 인재육성인데, 우리가 그동안 고쳐야 한다면서 제대로 돌아보지 못한 곳이 교육입니다. 대세적 공교육 정책에도, 그 어떤 분야에서도 챌린저호의 교훈은 유효합니다.

오늘의 행사-민관 5G 이동통신 추진 동향과 신산업 융합서비스 전망

1.[한국경제] 챌린저호 대참사의 교훈
"내부 비판 의견을 허용하지 않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조직문화의 폐쇄성이 사고를 유발했다"

2.[중앙일보] 바이두와 손잡은 정의선, 자율차로 중국서 와신상담 노린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가장 방대한 지도 데이터를 확보한 바이두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동아일보] 소니의 부활, 도시바의 몰락… '버리기 경영'이 운명 갈랐다
현재 일본 전자회사들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는 이른바 '스테 경영'으로 위기를 벗어나고 있다.

4.[조선일보] 대기 중 CO₂분리해 연료 대량 생산하는 길 열렸다
이렇게 분리한 이산화탄소는 합성 연료로 만들거나 전력 생산에 이용하는 등 자원화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5.[매일경제] 원전가동률 56% 뚝…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에서는 주택용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조선일보] 6500만년 전 멸종된 공룡 복제?… 영화에서나 가능
가장 큰 이유는 복제를 위해 필요한 공룡의 세포핵 DNA를 구할 수 없다는 것이다.
 
7.[매일경제] 진보 14곳 휩쓸 태세…"무상교육 집착말고 공교육 질 높여야"
학생 인권을 중시하는 기조가 강화되고 혁신학교도 대폭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또 자사고와 외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는 수순을 밟거나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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