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3'의 제작비는 1조. 미국의 연간 영상 콘텐츠 제작비는 8조로 추정됩니다. 이런 어마어마한 투자를 하는 콘텐츠 공룡들이 서로 합체를 하고 바다 건넛마을로 침공해오는 게 문제입니다. 밟는 대로 커다란 발자국을 선명히 남기죠.
 
이런 괴물에 대응할 수 있는 건 그나마 대기업일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군단을 이루지 못하고 각개전투를 뛰어야 합니다. 게다가 '종 치면 땡~'하고 울타리로 들어와야 하고요. 양치기는 서열과 규율만 신경 씁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만연한 복지를 혁신하는 기세가 강합니다.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팔 근육을 키우겠다는 의지인데요. 우리는 반대로 복지를 만연하기 시작했는데, 언제면 저 사이클에 닿을 수 있을까요. 세금으로 연명하는 좀비기업도 많은데 말입니다.
 
로봇천재로 알려진 '데니스 홍'도 밑바닥에 뒤통수를 뉘던 때가 있었군요. 그의 명성은 '모터 달린 막대기'를 재인식하는 순간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북한에 광물이 많다던 소문은 제대로 된 과학기술로 재탐색 되고 있습니다.
 
시장과 도지사에 묻히긴 했지만, 이번 선거에 당선된 시의원·구의원 수가 상당합니다. 누가 뽑혔는지 아세요? 그 중에는 자격 미달 인물도 있을 겁니다. 주인이 봉사하라고 잠시 맡겨둔 대로, 양심대로 성실히 임하며 완장을 차길 바라요.
 
오늘의 행사-대덕연구단지의 역사와 함께한 시간들[새통사]

[한국경제] AT&T·타임워너 합병, '칸막이 규제' 한국에 경고장 던졌다
반면 한국의 규제당국은 영역마다 칸막이를 쳐놓고, 공공성이란 추상적인 '전가의 보도'를 들이대며 대형화를 저지하는 데 급급하다.
 
[중앙일보] "트럼프 깡패짓하며 미 기업 돕는데 한국은 기업 발목 잡아"
"문제는 R&D 분야 같은 고급 인력이다. 내가 하던 일을 누가 이어받아서 또 하는 게 안 된다"

[매일경제] 마크롱의 돌직구…"사회보장에 미친 듯 돈 써도 빈곤 못벗어나"
"모든 사회정책은 (가난의) 예방에 집중하고 사회 구성원을 더욱 책임감 있게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 그게 비용이 덜 드는 방법" 

[동아일보] 좀비기업, '창조적 파괴'의 연료다
우리나라의 산업 환경에서 좀비 문제를 풀기 어려운 것은 무엇보다 퇴출의 비용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조선일보] "천재 과학자? 내 인생에도 엄청난 실패 많아요"
11년간 근무했던 학교와 믿었던 멘토의 배신. 그는 "인생이 바닥부터 흔들리는 것 같았다"고 했다.
 
[동아일보] 북한 지하 100∼300m 매장 광물자원, 원격으로 찾는다
연구단은 북한의 8대 광화대 중에서도 철이 매장돼 있는 무산과 구리, 납, 연·아연, 마그네사이트가 있는 혜산-검덕-대흥, 금, 희토류 등이 있는 정주-운산 광화대가 가장 잠재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경제] 윤흥길의 '완장'과 박완서의 '훈장'
"눈에 뵈는 완장은 기중 벨볼일 없는 하빠리들이나 차는 게여! 진짜배기 완장은 눈에 뵈지도 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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