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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자원관, 서해안 금강하구 미세먼지 대책 연구 시작

서해안 연안환경 해양생물 피해 현황 등 모니터링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권한대행 김은옥)은 금강과 서해안을 잇는 금강하구에서 미세먼지 오염가능성에 대한 대책 연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남 서천지역은 지난 1990년 하구둑 건설 이후 안개 발생빈도가 증가해 왔으며, 중국과 국내에서 발생되는 황사, 스모그 증가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일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해안가의 잦은 안개 발생은 미세먼지 농축현상을 일으켜 이 지역 주민건강을 저해하고, 해양환경 피해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1월부터 금강하구 인근 모니터링 장비를 설치해 연중 실시간으로 대기·강우시료를 수집해 왔으며, 계절별 해양조사를 통해 중국발 미세먼지의 금강하구 내 유입 가능성을 규명하는 연구에 착수했다.

김하련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생태보전연구실 박사는 "원소의 상대적인 질량비 차이를 이용한 안정동위원소 기법과 농도측정을 통해 금강하구 내 녹조를 발생시키는 미세먼지 속 질소 오염물질 유입량을 계산할 계획"이라면서 "이와 함께 신경독성 물질로 알려진 수은농도를 측정해 미세먼지를 통한 서해안 금강하구 내 중금속 유입총량을 추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주관으로 국내 질소 오염물질과 수은연구 전문가인 김태욱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한승희 GIST 지구환경공학부 교수가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대기측정 모니터링 장비.<사진=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대기측정 모니터링 장비.<사진=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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