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전문가 양성에 활용

AST홀딩스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증강현실 전문가 양성을 위해 KAIST에 발전기금 1억원을 약정했다.

KAIST(총장 신성철)는 27일 오후 3시 본관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AST홀딩스의 발전기금은 미래 도시에 필요한 지능형 증강현실기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별도 연구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스마트 도시 생활에 필요한 증강현실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KAIST IT융합연구소 산하 증강현실연구센터는 가상증강현실 분야의 중장기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증강현실연구센터가 실시하는 멤버십 산학연 파트너십 제도는 기업이 실무자를 파견해 최신 연구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연구센터는 산업계의 수요를 바탕으로 연구 기술 적용 역량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활용된다.

증강현실연구센터는 파트너십 기금을 통해 신진 연구자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해외 우수 연구 인력의 국내 유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해규 AST홀딩스 대표는 "증강현실연구센터의 파트너십 제도와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가상·증강현실 기반 미래 도시 플랫폼 연구를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신성철 총장은 "KAIST에 의미 있는 기부금으로 활용하겠다"며 "국내·외 우수 연구 인력을 공동 활용해 모범적인 산학연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AST홀딩스는 지난 1997년 설립된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전문 개발 회사로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등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과 가상증강현실 기술 활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