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해외에서 탄소배출권을 사서 맞추려던 온실가스 감축 물량을 대부분 국내에서 해결하기로 급선회했습니다. 국내 산업계가 부담할 의무 감축량은 기존 5700만t에서 9900만t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는데요.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정유·화학·철강업계는 수조원의 부담을 우려합니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 주요국들은 공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서명했습니다. 에너지 효율화에 혁신이 필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대구에 구축되고 있는 차세대 전력망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를 주목합니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으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융복합된 차세대 전력 체계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2030년까지 전력 자립률 100%를 목표로 한다네요.
 
개인이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도 있죠. 문화계 큰형이 뜬금 공기청정기 제조업자로 변신했습니다. 적은 에너지로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답니다.
 
초고속 통신 5G가 전기 먹는 중간단계 장비를 하나둘 없애고 있습니다. 중국의 기술이 놀라운데요. 특허계 대전쟁이었던 삼성-애플 소송도 중국의 기술추격에 소모전을 멈췄습니다.
 
일손이 많이 가는 봉제공장이 몇 번의 터치로 돌아가는 스마트팩토리로 거듭나고, 자원과 지역 구분을 사라지게 하는 블록체인 유통혁신이 전 영역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오랜 부침을 딛고 재기한 벤처 스타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가 변화의 시대를 설명합니다.

오늘의 행사-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회 전원회의

[한국경제] 온실가스 두 배 더 감축하라니… '폭탄' 맞은 산업계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정해 해외에서 탄소배출권을 사서 맞추려던 감축 물량을 대부분 국내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매일경제] 태양광·스마트그리드…에너지 자립 꿈은 이루어진다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에 조성 중인 대구국가산업단지에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차세대 전력망 구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중앙일보] 월전기료 350원···5만원대 공기청정기 만든 '홍대 큰형'
"화석연료로 생긴 미세먼지를 막으려고 또 막대한 전기를 쓰는 게 역설적이지 않나"

[동아일보] PC없이 디스플레이만으로 게임… 5G시대 성큼
이는 역설적으로 장비업체의 ‘탈(脫)장비’ 선언으로 풀이된다.

[동아일보] 디자인 특허전쟁 7년만에… 삼성-애플, 종전 선언
중국 업체들의 추격으로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 모두 실익 없는 다툼을 지속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선일보] 터치 한번이면 입고부터 생산까지 한눈에
"최근 다품종 소량생산을 원하는 바이어가 늘어나고 현지 인건비도 오르는 상황에서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

[매일경제] 블록체인은 100년만의 기회…美큰손들, 韓스타트업 주시"
여전히 과거의 프레임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기에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 같은 프레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게 심각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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