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보고싶고 체험하고 싶은 내용 제안 가능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은 인류관 조성 관련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듣기 위해 3일부터 대국민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중앙과학관은 인류의 출현과 진화에 따른 과학문명 발달사를 탐구하고, 인류의 위대한 여정을 고찰할 수 있는 전시관을 올해 12월까지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인류관은 '인류의 출현과 진화에 따른 과학문명 발달사'를 대주제로 '인류의 탄생, 인류의 진화와 문명의 발달, 인류의 미래' 등 3개의 존(Zone)으로 구성된다.

국민 누구나 앞으로 조성될 인류관에서 보고 싶은 유물이나 체험하고 싶은 전시품, 알고 싶은 인류의 위대한 여정 등 주요 내용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대국민 제안은 중앙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오는 22일까지 이메일(contest@science.go.kr)을 통해 제안서를 접수한다.

배태민 관장은 "지금까지 과학관 전시에 국민이 참여한 사례는 전무하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해 국민이 요구하고 원하는 전시관이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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