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세대융합형 창업팀 추가 모집

패기 넘치는 청년과 경험 많은 중·장년이 협업하는 '세대융합팀'에 대한 지원이 추가로 이뤄진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세대융합형 (예비)창업팀을 추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패기 넘치는 청년의 아이디어와 중·장년의 경험과 기술을 융합한 창업팀에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공간이 무상 제공되며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우수 창업팀은 후속 투자와 글로벌 진출지원 등 최대 3000만원의 후속 창업자금까지 지원 받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추경으로 신설된 이래 6개의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주관기관이 지정됐다. 올해 추경을 통해 2개 기관 추가 선정되어 총 8개의 세대융합 창업캠퍼스가 확대·운영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창업팀은 오는 18일에 신규 선정되는 주관기관별로 창업기업 선정과정을 거쳐 25일부터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청년 1인 이상과 중·장년 1인 이상이 팀을 구성한 창업 3년 이내의 (예비)창업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백온기 중소벤처부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유능한 중·장년의 기술과 경험이 창의적이고 패기 넘치는 청년창업기업에 전달되어 혁신 성장을 이루고 세대융합 창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창업 패러다임이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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