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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해커 잡는 알파고 나온다

보안관제용 AI 기술·시스템 개발 추진
KISTI 보안관제 전용 AI 기술 사업개요도.<사진= KISTI 제공>KISTI 보안관제 전용 AI 기술 사업개요도.<사진= KISTI 제공>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가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관제 전용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국내 보안관제체계는 전문 인력의 수동분석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신·변종 사이버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자동화된 보안관제체계의 전환이 필요한 실정이다.

KISTI는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사이버공격에 실시간 탐지·분석·대응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한 보안관제 전용 AI 기술·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올해까지 보안관제 전용 학습과 테스트 데이터 생성, 특징 추출·조합, AI 실행·성능 검증 등 AI 기술 개발의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테스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자체 AI 기술을 보안관제체계에 직접 적용·운영하기 위한 시스템을 내년까지 개발하고, 2020년에는 실제 운영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를 기술·시스템에 반영해 실용성과 범용성, 확장성이 확보된 기술을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송중석 책임연구원은 "정보보호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지만 사용화 제품은 전무한 상태"라며 "KISTI의 축적된 보안관제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용성이 보장된 사이버안보 분야의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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