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ERI 청소년동아리멘토링' 프로그램 실시
멘토링 협약 체결 학교 대상···다음 달 13일까지 접수

원자력연이 청소년들의 교육기부를 통해 과학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KAERI 청소년동아리멘토링'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창의적 과학체험 활동을 돕는다고 15일 밝혔다.

'KAERI 청소년동아리멘토링'은 과학기술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의 과학체험 활동을 돕기 위해 활동비와 과학 멘토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원자력연과 멘토링 협약을 맺고 있는 ▲관평중 ▲동화중 ▲두리중 ▲문지중 ▲송강중 ▲전민중 ▲용산고 ▲전민고 ▲중일고 등 지역 중·고등학교 9개교 소속 자율동아리이다.

해당 학교에서 과학분야 공통탐구주제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거나 설립할 예정인 자율동아리는 학교장 추천을 받아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선정된 동아리는 2018학년도 2학기 동안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재료비와 활동비를 지원받고, 연구원 멘토링도 받게 된다.  

하재주 원장은 "원자력연만의 특화된 교육기부 모델 개발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기부와 과학나눔활동을 통해 미래과학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연은 '연구원 개방의 날', 'OPEN KAERI'를 통해 연구현장을 개방하고, '원자력일일과학교사', '원자력안전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인근 복지관과 연계한 '원자력꿈나무멘토링', 지역인근학교 교원 대상 '교원초청세미나' 등 계층별 교육기부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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