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3일간···기후변화 대응 성과·정책·협력 유공자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18 대한민국 기후기술대전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과 오세정 국회의원, 이상민 국회의원, 김성태 국회의원,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등이 주요전시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18 대한민국 기후기술대전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과 오세정 국회의원, 이상민 국회의원, 김성태 국회의원,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등이 주요전시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국내 기후변화 대응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기후변화 대응 R&D 성과·제품을 전시하는 '2018 대한민국 기후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기술은 ▲탄소저감 기술 ▲탄소자원화 기술 ▲기후변화 악영향을 최소화 또는 적응하는 기후변화 적응기술 등이다.

이번 기후기술대전은 기후기술을 통한 혁신성장 성과 공유회의를 시작으로 전시·체험전, 유공자 포상, 기후기술 관련 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첫날 개회식에 앞서 성과 공유회의를 가졌다. 선양국 한양대학교 교수가 '이차전지 양극 소재기술'을 발표하고 이어 장용근 KAIST 교수가 '미세조류 기반 화학원료 생산기술'을 소개했다.

기후변화대응 유공자 표창도 이어졌다. 기후변화대응 성과유공분야에 ▲최태오 클로랜드 대표 ▲백영진 에너지연 ▲박남규 성균관대학교 교수 ▲양정오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준환 국립식량과학원 ▲김성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신중두 국립농업과학원 ▲박종환 에코프로비엠 ▲김성길 해양환경공단 ▲전상구 에너지연 등이 수상했다.

또 기후변화대응 정책유공에 ▲배치혜 에너지연 ▲문경은 연구재단 등이 수상했고 기후기술 협력유공에 ▲홍주형 트라콤 ▲김준하 GIST ▲조동우 건설연 ▲안지환 지질자원연 ▲녹색기술센터(단체) 등이 수상했다.

기후기술 전시·체험전에서는 한국연구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녹색기술센터 등의 출연연 연구성과뿐만 아니라 SK 이노베이션, 현대차 등 국내 주요기업을 포함한 총 110개 부스에서 기후기술·제품을 전시한다.

유영민 장관은 "국가 기후변화 대응기술이 우리나라 경제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지속가능한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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