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 일본의 미래는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됐고, 현실이 됐습니다. '외국에서 인력을 대규모로 수입한다'고 일본 정부는 베트남과 합의했습니다. 교육도 하고 정착도 도우며, 임금도 자국민과 같습니다.
 
게다가 일본은 '로봇' 기술이 발달했고 문화도 익숙합니다. 로봇과 외국인이 노동시장을 장악한 국가에서 자국민은 뭘 하며 생활하면 좋을까요? 여기서 한국에도 닥칠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에게 급변의 충격을 흡수할 준비가 부족하다는 데 있습니다.
 
한국은 생산성이 좋지 않습니다. 교육 수준은 높지만, 창의성은 부족하다는 자조가 나옵니다. 미국과 중국, 유럽 등이 신산업으로 재도약기를 맞고 있는 데 반해, 한국의 성장은 상대적으로 역주행입니다. 또한 현장과 정책 사이 보폭도 차이납니다.
 
한편 장차 인류 이주를 예상하는 화성에서 발견한 호수, 깨지지 않는 유리와 치매 예방 기술 소식은 우리를 희망으로 들뜨게 합니다. 데이터 분석으로 홈런 왕국을 만든 구단 스텝, 전기차 스테이션으로 변신하는 우체국은 변하는 우리 사회를 보여줍니다. 차근차근 준비하면 낙관적인 미래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행사 - ODA현황과 주요 이슈-주동주 산업연 박사 [혁신과미래정책포럼]
 
[한국경제] '초고령 사회' 일본… 베트남 간병인 1만명 모셔온다
앞서 일본은 2025년까지 건설, 농업, 숙박, 의료, 조선업 및 단순 제조업 분야에서 5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를 받아들인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조선일보] "이젠 '다 끝난 학문' 취급… 학생들, 전공서 원자력 지우고 싶을 정도"
같은 연구실에 박사 학위 받는 사람이 두 명 있는데 국내에서 직장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래서 해외 일자리를 알아보는데 최근엔 아랍에미리트와 중국에서 연락이 온다고 한다.

[동아일보] 뒤로 가는 성장엔진… 임금 3.6% 오를때 서비스업 생산성 0.3%
노무현 정부의 정책실장을 지낸 이정우 경북대 교수조차 "마차(일자리)를 말(경제성장) 앞에 둘 수 없다"고 지적했을 정도다.

[중앙일보] 19세기 교육 21세기 학생 "2030년 대학 절반 문 닫는다"
"10년 후엔 한 사람이 8~10개의 일을 하는 프리랜서의 시대가 올 것"

[매일경제] 올 상반기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3대 트렌드
가정 먼저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가 꼽힌다.

[한국경제] 1000개 벤처 육성해도 인수는 '0'… '제2 김기사' 왜 못나올까
벤처기업이 대기업 계열사가 되면 특유의 기업문화를 유지할 수 없게 되는 문제도 있다.
 
[조선일보] 누가 살고 있을까… 화성에서 '비밀의 호수' 찾았다
과학자들은 이 호수에서 미생물 형태의 화성 생명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일보] 15번 떨어져도 멀쩡한 유리, 4차 산업혁명 핵심 소재로
"석기, 철기 시대에 이어 우리는 유리 시대(글라스 에이지)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혈액·콧물 한방울, 뇌지도로 치매조기진단
혈액 속에 치매 원인 물질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가 얼마나 축적돼 있는지를 측정해 치매 위험을 예측한다.
 
[동아일보] "홈런왕국 SK, 데이터 분석이 시작이었죠"
데이터분석원은 예전에는 지도자의 감에만 의존했던 부분에 정량적인 데이터를 제공해 선수 육성, 선수단 구성, 경기 운영 등 구단 의사결정의 전반을 돕는다.
 
[중앙일보] '꼬마 배달차' 1만대 도입하는 우체국 … 전기차 대량확산 선도차 된다
"올 한 해 초소형 전기차 1000대를 도입하고, 2020년 1만대까지 초소형 전기차를 늘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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