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계가 그토록 원해오던 '규제프리존법'과 대기업의 '벤처지주회사 설립요건 완화'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그동안 얼마나 규제가 지독했으면, 벤처업계 대부가 "정부 보호는 바라지도 않는다"라고 까지 말했을까요. 그는 한국의 골든타임을 3년으로 봤습니다.
 
정부가 북한에 낮은 자세로 임하면서 그동안 개발해 온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개발사업'이 축소될 전망입니다. 기존 계획에 맞춰 양산을 준비해 온 680여개 기업들은 800억원에 가까운 손실을 보게 됩니다. 이 사업의 규모는 1조원으로, 중동과 동남아시아에 수출하려던 희망도 사라집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 강자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꾸준히 실력을 축적해 온 클라우드와 반도체 칩이 돋보이게 됐습니다. 구글 IoT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된 삼성맨이 구글의 '미래 컴퓨팅'을 살짝 공개했습니다.
 
이제 '유커'가 아무리 몰려와도 별 재미를 못 볼 수도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자국 결제시스템으로 값을 치르면, 관광국에 세금이 하나도 남지 않습니다. 아무리 단속해도 이재에 특화된 그들을 막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그나마 한국 최종병기 '반도체' 기밀을 지킨 것은 천만다행이네요.
 
오늘의 행사 – KAIST ICISTS

[한국경제] '규제프리존법=최순실법'이라던 與… 고용 악화되자 찬성으로 선회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전국 14개 시·도에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주는 규제프리존법은 지난 정부에서 야당이던 민주당의 반대로 번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매일경제] 벤처지주 요건 낮춰도…CVC 없으면 반쪽 전락
혁신성장을 강조하는 정부가 정작 혁신성장을 위한 대기업의 벤처투자는 가로막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국경제] 이재웅 "정부 보호는 바라지도 않아… 기업가정신 발휘토록 공정경쟁 유도를"
수천억원의 자산을 쌓아둔 벤처업계 대부가 6년차 스타트업의 CEO로 돌아와 이루고자 하는 청사진은 무엇일까.
 
[한국경제] '1조 철매2 사업' 축소 우려에 방산업계 속앓이
이 사업에는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주)한화, LIG넥스원,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과 협력업체를 포함해 68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조선일보] IT 거대기업들 성패 '클라우드'가 가른다
외신들은 이 업체들이 이용자를 끌어모은 뒤 광고로 수익을 올리는 예전 방식으로는 더 이상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매일경제] '21세기의 석유' 데이터 스타트업이 뜬다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들이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성기업들이 이를 활용해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는 사례가 다수 관찰되고 있다.

[매일경제] 韓제조업, IoT 통해 서비스업으로 탈바꿈할 것
'에지 TPU'는 사물인터넷에 인공지능을 넣은 구글의 야심작이다. 1센트 동전에 4개가 올라갈 정도로 작은 칩이 머신러닝을 수행한다. 

[조선일보] 중국인 해외서 모바일결제… 각국 세금 중국으로 샌다
아시아 각국의 국경이 이 모바일 기반 제로달러투어에 뚫리고 있다.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일부 상점이 중국에 등록된 모바일 결제 단말기를 몰래 들여와 사용했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하마터면 '반도체 기밀' 중국에 넘어갈 뻔했다
"알 권리" vs "영업 비밀". 공개 여부를 두고 논란을 빚었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작업환경측정보고서'의 내용이 일부만 공개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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