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과학관, 이달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매주 금·토 야간개관 행사 진행
공연, 과학체험, 과학해설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연일 계속되는 따가운 햇살이 지고 노을이 드리울 때쯤 중앙과학관 마당에 잔잔한 노랫소리가 울려 퍼진다.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의 잔잔한 대화와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함께 들려온다. 즐거운 저녁 풍경이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달래주는 듯하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금·토요일에 '한여름밤 과학관은 살아있다'를 주제로 야간개관행사(18~22시)를 가졌다. 

행사에는 '3D펜으로 입체모양을!', '바람개비 헬리콥터', '내가 만드는 아이스크림' 등 중앙과학관에서 진행하는 과학체험과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자연사관 해설 등 어른부터 어린아이까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행사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과 푸드트럭 등의 이벤트가 준비돼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내달 18일까지 매주 금·토일 진행된다.

무더위 속에서도 한여름밤 행사로 시원했던 중앙과학관 야간개관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도심속의 착한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팀. 하모니카 연주소리가 중앙과학관에 울려퍼진다. 잔잔한 소리가 무더위를 날려주는 듯하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도심속의 착한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팀. 하모니카 연주소리가 중앙과학관에 울려퍼진다. 잔잔한 소리가 무더위를 날려주는 듯하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매직쇼 'MY WAY'. 입김으로 동물을 움직이게 만들고 있다. 관객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온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매직쇼 'MY WAY'. 입김으로 동물을 움직이게 만들고 있다. 관객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온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매직쇼에 미니언즈 로봇이 등장해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매직쇼에 미니언즈 로봇이 등장해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즐겁게 아이스크림을 만들면서 물질의 상태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체험코스다. 체험전 설명을 듣기 위해 참가자들이 안내에 집중하고 있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즐겁게 아이스크림을 만들면서 물질의 상태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체험코스다. 체험전 설명을 듣기 위해 참가자들이 안내에 집중하고 있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한 학생이 고무줄을 이용한 바람개비 헬리콥터 만들기 체험중이다. 헬리콥터 날개에 자신의 개성을 살려 그림을 그려넣고 있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한 학생이 고무줄을 이용한 바람개비 헬리콥터 만들기 체험중이다. 헬리콥터 날개에 자신의 개성을 살려 그림을 그려넣고 있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과학체험 중 가장 인기가 많은 '3D펜으로 입체모양을!'. 일반펜으로는 구현할 수 없는 입체모양을 3D펜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캐릭터를 만드는 중이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과학체험 중 가장 인기가 많은 '3D펜으로 입체모양을!'. 일반펜으로는 구현할 수 없는 입체모양을 3D펜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캐릭터를 만드는 중이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여름밤을 수놓는 자연사 이야기' 해설을 진행하고 있는 도재국 큐레이터.<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여름밤을 수놓는 자연사 이야기' 해설을 진행하고 있는 도재국 큐레이터.<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많은 관람객들이 큐레이터의 자연사관 해설을 들으며 전시품을 감상중이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많은 관람객들이 큐레이터의 자연사관 해설을 들으며 전시품을 감상중이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유령에 대한 인간의 오해와 감성을 과학지식으로 풀어준다. 실체없는 상상의 존재를 시각화해 기념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유령에 대한 인간의 오해와 감성을 과학지식으로 풀어준다. 실체없는 상상의 존재를 시각화해 기념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보컬과 함께 수준급 기타실력을 뽐내는 '주노가'. 1인 밴드로 활동하고 있다.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진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보컬과 함께 수준급 기타실력을 뽐내는 '주노가'. 1인 밴드로 활동하고 있다.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진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쏭딧' 인디밴드. 여름밤에 잘 어울리는 밝은 선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쏭딧' 인디밴드. 여름밤에 잘 어울리는 밝은 선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어린이 벨리탠스 팀. 중앙과학관 중앙복도에서 화려한 무대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호랑나비가 부화해 날아가는 모습을 벨리댄스로 표현했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어린이 벨리탠스 팀. 중앙과학관 중앙복도에서 화려한 무대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호랑나비가 부화해 날아가는 모습을 벨리댄스로 표현했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허기를 달래고자 시민들의 발걸임이 푸드트럭 앞으로 향한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허기를 달래고자 시민들의 발걸임이 푸드트럭 앞으로 향한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가족들이 중앙과학관으로 나들이를 나와 행사와 함께 시원한 저녁 공기를 느끼고 있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가족들이 중앙과학관으로 나들이를 나와 행사와 함께 시원한 저녁 공기를 느끼고 있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저녁노을이 드리워진 중앙과학관. 중앙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며 행사를 즐기고 있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저녁노을이 드리워진 중앙과학관. 중앙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며 행사를 즐기고 있다.<사진= 홍성택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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