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 널린 자연의 신호와 단서들을 알아보는 법
저: 트리스탄 굴리, 역: 김지원, 출판: 이케이북

저: 트리스탄 굴리, 역: 김지원, 출판: 이케이북<사진= YES24 제공>
저: 트리스탄 굴리, 역: 김지원, 출판: 이케이북<사진= YES24 제공>
◆책소개

20년에 걸친 야외 탐험과 6년간의 연구로 밝혀낸 자연 탐험 기술. 땅, 하늘, 바다, 식물과 동물 등이 알려주는 자연 현상 850가지.

'산책자를 위한 자연수업'은 날씨 예측, 자취 추적, 도심 산책, 해변 산책, 야간 산책, 그리고 수십 가지 분야에서 자연의 단서와 신호를 알아보고, 그것을 통해 상황을 예측하거나 추론하는 기술을 알려준다. 그리고 우리의 관찰력으로 세상을 보는 방식이 훨씬 더 근사해지도록 도와준다. 

이 책 속에서 소개하는 수백 가지 자연의 흔적들과 친숙해지면 야외에서의 경험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고, 모든 것을 알게 될 때까지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주는 짜릿한 감각을 소중히 여기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우리 주변에 널린 자연의 신호와 단서들을 알아보는 법. 땅, 하늘, 식물과 동물 들이 제각기 자신의 특성을 드러내면 산책자는 각각의 카테고리에 담겨 있는 정보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나무뿌리의 곡선이 나침반 역할을 할 수도 있고, 바위의 색깔이 야간 산책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을 알려주기도 한다. 분명 자연은 간단하게 분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름 없는 것들의 연결 관계를 헤아리면 자연과 연결된 우리의 일상이 과학적이고 다채롭게 느껴진다. 전혀 달라 보이는 요소들을 한데 모아 새로운 추론을 하는 데서 진짜 즐거움을 맛볼 수도 있다. 

자연 속 단서에만 의존해서 살아가는 다약 족과의 아주 특별한 산책.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제도 내부에는 200개가 넘는 부족이 살고 있는데, 이들을 모두 합쳐 다약 족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일부러 현대 사회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고립된 지역에서 살고 있다. 저자 트리스탄은 자연의 통찰력을 얻기 위해서 다약 족과 특별한 도보여행을 했다. '산책자를 위한 자연수업' 안에는 오직 자연 속 단서에만 의존해서 살아가는 다약 족의 지혜와 한결같지 않은 우림 생활의 이야기가 두 장에 걸쳐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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