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연구자 과학특강부터 체험 프로그램까지

지난해 개최된 융합과학 교원 직무연수 프로그램 모습.<사진=KISTI 제공>
지난해 개최된 융합과학 교원 직무연수 프로그램 모습.<사진=KISTI 제공>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와 함께 다음달 1부터 3일까지 전국 90여 명의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융합과학 교원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융합과학 교원 직무연수는 방학을 맞은 현직 교사가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돕는 행사다.

이번 연수에서는 ▲과학 속 예술을 찾아서(이식 KISTI 슈퍼컴퓨팅클라우드센터장) ▲우주 탐사(김은혁 항우연 달탐사사업단 선임연구원) ▲기후변화 시대와 핵융합의 역할(권면 핵융합연 연구위원) 등의 과학 특강이 진행된다.

또 슈퍼컴퓨터 5호기 구축현장과 위성시험동, 운영동,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 등의 연구시설을 견학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고성능 컴퓨터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모형로켓만들기, 핵융합과 플라즈마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융합과학 교원 직무연수가 어느덧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라며 "4차 산업을 이끌 미래 첨단 과학 분야에 대해 교사의 이해도를 높여 많은 학생들이 과학기술의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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